결별 사유 충격? 던, 현아 위해 스스로 침묵 깼다[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2.01 16:14 / 조회 : 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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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 현아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머니(MONEY)'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6년 사랑의 결실을 결국 맺지 못한 현아 던 커플이 결별 후폭풍도 거센 듯 보인다. 이번에는 던이 직접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던은 현아가 지난 11월 30일 결별 글을 작성한 지 하루 만인 1일 직접 발표한 글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언급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던은 자신의 계정으로 현아를 향해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게시글을 공개하고 "내가 쓴 거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밝혔다.

앞서 현아는"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던과의 결별을 알렸다. 이에 던도 바로 좋아요를 눌렀고 언팔로우도 하지 않으며 함께 찍은 사진도 지우지 않는 등 세상 쿨한 결별을 공식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던은 현아와 자신을 향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하며 전 연인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던이 공개한 게시글에는 던이 자신의 계정으로 현아와 결별한 것에 대해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배신감이 든다. 사소한 거짓말도 정말 많은데" 등의 글들이 적혀 있었고 이 게시글이 캡쳐돼 '현아&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의 글로 재생산되고 있었던 모양이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스스로 2년째 열애중이라고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던은 기존 소속사 펜타곤까지 탈퇴하며 현아와 함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피네이션으로 이적, 함께 앨범 발표와 행사, 인플루언서 등의 활동을 하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SNS 사진, 서로의 몸에 새긴 커플 타투 등을 통해 이를 입증했고 특히 던이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끼고 현아와 손을 잡은 모습의 영상을 공개, 현아는 이 피드를 공유하고 "예스"라고 답했다. 대중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점쳐졌지만 안타깝게도 결혼으로 골인하지는 못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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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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