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측 "차태현X정용화 연기 케미→뇌과학 소재 기대 부탁"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12.01 18:30 /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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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두뇌공조'가 압도적인 몰입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살벌한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관련 1일 '두뇌공조'가 독보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쫄깃함이 어우러진 '1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30초 분량의 '1차 티저'에서는 뇌신경과학자로서 맹활약을 펼치는 신하루(정용화 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범인을 뒤쫓으며 숨 가쁘게 내달리는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의 활약 그리고 '두뇌공조'의 정체성이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쿵쾅대는 사운드 배경과 함께 누군가 칼로 뇌를 자르는 모습이 등장,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내 한 여성의 떨리는 손과 헐떡이며 숨을 쉬는 모습이 잠시 비치는 데 이어, 수술복과 고글을 장착한 채 뇌를 부검하는 신하루 위로 "떨리는 손", "짧게 숨 쉬는 과호흡 증상", "코 끝에 늘어난 핏줄"이라며 증상을 증거처럼 냉철하게 말하는 신하루의 내레이션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더욱이 긴장감이 점점 차오르는 상태에서 신하루는 슬쩍 미소를 지어 보이며 "그 여자 범인 아닐 걸?"이라는 예리한 한마디를 던져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점차 격렬해지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신경과학팀들이 회의하는 모습과 신하루가 부검한 뇌를 꺼내 드는 장면이 교차하면서 뇌신경과학자인 신하루가 어떻게 경찰들과 함께하게 된 것인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 뇌과학 수사드라마'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뇌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금명세는 열심히 범인을 뒤쫓아 힘껏 달리다, 이내 칼을 든 남자를 목격하고는 놀란 표정을 짓는다. 더불어 나란히 걷는 신하루-금명세의 모습에 이어 "잠깐 스톱"을 외친 신하루가 앞을 향해 돌아앉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범인 알아냈습니다. 잡으러 가야죠"라는 강렬한 선포를 날렸다.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뇌과학 코믹 수사극인 '두뇌공조'에 등장할 기묘한 두뇌 관련 사건들과 내용들을 맛보기로 담았다. 정용화와 차태현의 특별한 연기 케미는 물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뇌과학 코믹 수사극으로 풍성한 매력을 선사할 '두뇌공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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