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유인하(이현석 분)가 정혜수(김규선 분)에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유인하는 레스토랑 전체를 대관해 정혜수에게 고백했다. 이를 알리 없는 강지호(오창석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종업원은 "한 분이 전체를 대관하셨습니다"라고 알렸다.
주세영은 유인하의 비서 이경원(신수호 분)을 발견하고 "유인하 여기서 뭐 해?"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프러포즈라도 하나?"라고 말했다. 주세영은 "설마"라며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에는 유인하가 정혜수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유인하는 노래를 마치고 정혜수에 "우리가 뭔가 시작하기엔 사실 뭔가 좀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고민 많이 했는데요. 결정했습니다. 많이 좋아합니다 혜수 씨"라며 고백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이후 강지호가 정혜수를 따로 불렀다. 강지호는 정혜수에 "거절할 거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거절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거절을 왜 해? 왜 내가 거절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나는 인하 씨 같은 남자 만나면 안 돼?"라고 물었다. 정혜수는 "왜 주세영 전 약혼자라서? 주세영은 나랑 사실혼 남자였던 애까지 가졌는데 나라고 인하 씨 만나지 말라는 법 있어? 너네 보다 먼저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되게 멋진 복수 아닌가?"라며 복수를 꿈꿨다. 정혜수는 "난 인하 씨가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진지하게 만나볼까 고민 중이야"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