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이경재, 성수대교 붕괴 사고 당시 "도로 솟구쳐.."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12.01 23:03 / 조회 :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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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화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의경이었던 이경재가 성수대교 붕괴 당시를 설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AOA 설현, 브레이브 걸스 유나, 배우 장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은 정체불명 검은색 음료를 건넸다. 검은색 음료의 정체는 건강음료였다. 멤버들은 "겉과 속이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인생을 송두리째 뺏겨버린 사람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때는 28년 전 1994년 10월 21일 금요일이야. 이날 서울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어. 시간은 오전 7시"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장현성은 남자 11명이 한 차에 타고 있었다며 "의경들"이라고 설명했다. 승합 차에 탑승 중이었던 이경재는 맨 앞자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멤버들은 "앞 유리에 돌이 튀고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도로가 솟구쳐 돌 같은 게 앞 유리에 막 튀어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도로가 솟구쳐 올라와"라고 설명했다.


이경재는 "차가 뒤로 쏠리는 느낌이 났다. '브레이크 밟아'라고 했다"며 설명했다. 이경재는 쿵 소리와 함께 기억을 잃었다고 알렸다. 이경재는 "기억이 없다. 한순간이다. 차에서 내렸는데 내려서 보니까 물이었다. 위를 쳐다보니까 사람이 작더라"라며 한강으로 떨어졌다고 알렸다. 장성규는 "이사고 뭔지 알겠어?"라며 '성수대교 붕괴 사고'라고 알렸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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