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전설의 골키퍼로 등극했는데’...일본이 스페인 꺾으면서 망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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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마누엘 노이어의 기록은 빛이 바랬다.

독일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코스타리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노이어는 이날도 선발 출격하면서 독일의 골문을 지켰다. 이는 월드컵 기록으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노이어는 월드컵 19경기에 나서면서 브라질 클라우디오 타파렐, 독일 제프 마이어를 제치고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노이어는 명불허전 존재감을 선보였다. 코스타리카의 공세를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독일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비록, 2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노이어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도 노이어의 존재감을 등에 업고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코스타리카를 4-2로 대파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독일은 첫 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산산이 조각났다.

동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끌어내면서 조 1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독일은 2위 스페인의 골득실차에 밀리면서 3위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노이어는 전설의 골키퍼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일본이 밥상을 뒤엎으면서 빛이 바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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