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밴드·떡볶이 코트"..'재벌집' 신현빈의 90's 스타일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2.02 08:36 / 조회 :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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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연기부터 스타일링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 극본 김태희, 장은재 /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서민영' 역을 맡은 주역 신현빈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끄는 것은 물론, 극 속 시대의 변화에 따른 캐릭터를 개성 있게 살린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벌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올블랙 수트만을 고집하는 검사 서민영과는 다르게, 1996년 풋풋한 법대 새내기 서민영에 걸맞은 신현빈의 다채로운 비주얼은 캐릭터의 매력도를 한층 선명히 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유의 설정을 살리는 디테일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서민영은 법조 명문가의 무남독녀로, 순종적인 모범생인 듯 보여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인물. 여기에 마치 90년대로 회귀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지금 당장 따라 입고 싶게 만드는 Y2K 스타일링을 가미해 MZ세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재벌집 막내아들' 속 신현빈으로 이끌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신현빈은 대표 레트로 룩인 데님스커트, 야구점퍼, 더플코트, 크롭자켓 등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또, 백팩, 스크런치와 같이 작지만 센스 있는 아이템을 선보여 서민영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스타일링으로 부각되는 신현빈의 장점이 눈에 띈다.

빈티지한 파스텔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 의상들은 신현빈의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는 반묶음 헤어 스타일링 또한 신현빈에게 '찰떡'이라는 반응이다.

평소 신현빈은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물에게서 날 법한 향기까지 고민할 정도로 캐릭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밀하게 파고든다는 후문.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보고만 있어도 통통 튀는 비주얼까지, 각별한 노력과 열정으로 브라운관 안에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서민영 캐릭터를 탄생시킨 신현빈. 앞으로 신현빈이 펼칠 더욱 다채로운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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