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작년부터 냉기류..軍 입대 탓 재결합 어려워"[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2.02 09:18 / 조회 : 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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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현아, 던이 6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은 이유가 측근의 말로 전해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일 '결별 처음 아니었다.. 현아 ♥ 던이 싸웠던 이유'란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고 두 사람의 결별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진호는 현아, 던이 지나 11월 30일 서로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밝힌 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지인들은 하나같이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며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헤어졌다는 부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아와 던은 평소에도 성격 차로 자주 싸웠다고. 현아는 뭐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인 반면, 던은 느긋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이라 두 사람이 자주 부딪혔다고 한다.

이진호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외부에는 던이 사랑꾼처럼 비춰졌지만 실제 관계에서는 현아가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그런 현아의 성격을 맞추려고 던도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며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외모인데, 과거 펜타곤 당시 던의 모습을 보면 지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지금은 염색과 타투를 통해 병약한 퇴폐미를 과시하지만 연습생때는 순둥순둥하고 건실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패왕색' 현아에게 스타일을 맞춰준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러한 성향 차이로 자주 다퉜고 결별까지 이뤄졌다고 한다. 오랜 연인이 다 그렇듯 두 사람 사이에서는 만남과 결별이 이어졌고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더 단단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였다고 하는데 두 사람이 크게 싸운 후 서로를 아예 마주하지도 않을 만큼 냉기류가 흘렀고 당시 스타일리스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조차 이들의 '이별'을 직감했다. 이후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고 나타났지만 당시 워낙 심각했던 상황이라 지인들도 많이 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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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 현아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머니(MONEY)'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두 사람의 지인들은 이들이 재결합 할 수도 있다고도 봤지만, 현아가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을 당시 단 한 차례도 결혼식을 실제로 준비한 적이 없으며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결별을 공개적으로 알린 후, 현아는 자신의 SNS에서 광고 사진을 제외하고 던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지웠다. 반면 던은 현아와의 사진을 남겨둔 상태.

현아와 던의 연예계 생활 전망은 어떨까. 아이돌이 '연인', '결혼'이란 현실에 취약한 상황에서 현아와 던은 같은 소속사에서 만난 커플로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일으키고 회사에서 나온 바 있어 이 부분 자체를 리스크로 보는 회사들이 많다. 현아와 던은 피네이션을 나온 이후 적지 않은 회사들과 미팅을 했지만 끝내 전속계약을 맺지는 않았는데, 두 사람이 커플 관계를 지속하지 않는 이상 연예인으로서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두 사람은 독립 신생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1994년생인 던은 내년까지 군 입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공식적으로 헤어진 커플이라 군 복무 기간동안 관계가 지속되긴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2년째 열애중이라고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고, 함께 앨범 발표, 무대, 행사 등의 활동을 해오며 6년간의 장기 연애를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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