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글로벌 활동? 빌보드 오른 후 해외 작곡가와 연락돼"

청담=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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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진영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미니앨범 'Color Mood'와 타이틀곡 'Girl In The Mirror'로 돌아왔다.

홍진영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 Mood'(컬러 무드) 발매 관련 쇼케이스를 열었다. 홍진영은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irl In The Mirror'(걸 인 더 미러)로 컴백한다.


홍진영은 "'걸 인 더 미러'는 지난번에 제가 '비바 라 비다'를 영어로 했고 우연찮게 빌보드에 올라간 다음에 연락이 많이 온 다음에 작업했다. 해외 작곡가와 연락이 됐고, 그쪽 작곡가와 작업을 하게 됐다. '걸 인 더 미러'는 125비트의 곡이고 파워팝 장르다. 영어를 안 쓴지 오래돼서 저도 힘들었는데 해외에 계신 분들과 녹음을 영어로 실시간으로 했다. 장르 특성상 반복적으로 '걸 인 더 미러'란 훅이 있다. 한 번 들으면 중독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홍진영은 향후 글로벌로도 활동 방향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거창하게 글로벌이라기 보다 기회가 우연찮게 와서 잡게 됐다"며 웃었다.

프롤리가 피처링한 과정을 묻자 "프롤리가 한국에서 인지도가 많지 않았지만 프롤리의 노래를 좋아해서 작곡가와 얘기를 하게 됐고 큰 회사와 연결이 쉽게 됐고 내가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에도 초청했다"며 "서로 영어로 얘기하는데 제스처도 섞어서 대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Color Mood'에는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를 비롯해 '니가 있었다', '위로', '흰 눈이 내리면', '가세요'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걸 인 더 미러'는 반복되는 브릿지와 중독성있는 리듬을 통해 댄스곡 특유의 경쾌함이 드러나는 곡.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과감하고 묵직한 베이스가 훅이 느껴지는 멜로디를 이루고 있다.

'걸 인 더 미러'는 디즈니뮤직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이 곡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의 피처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프롤리는 오는 4일 홍진영의 컴백 첫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무대를 갖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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