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박해미, 반전 순대 맛에 감탄 "인생 최고의 만남"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12.02 21:10 / 조회 :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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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새로운 순대의 맛에 눈을 떴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허영만은 박해미와 함께 충남 아산의 순대 맛집에 방문했다. 허영만은 박해미에 "순대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박해미는 망설이며 "즐기지 않는 음식이다"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은 "안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된다"며 박해미와 순대 맛집에 들어갔다. 박해미는 식당 안 메뉴판을 보고 실망했다. 메뉴에는 모두 순대가 들어가 있었다. 허영만은 박해미에 "순댓국은 가끔 먹냐"고 물었다. 박해미는 "아니다. 시장 보면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순대 국밥은 아예 쳐다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처음 등장한 반찬에 환호했다. 박해미는 깍두기를 발견하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국물이다. 깍두기 국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해미는 깍두기 국물을 한입 먹고는 "우와"라며 감탄했다. 박해미는 허영만에 "드셔보세요. 이 국물은 전국 어디 가서 찾을 수 없다"라며 추천했다.

식당 사장님은 박해미에 "염교(돼지파)를 넣어야 맛있다"며 비법을 전했다. 박해미는 "이 김치는 상당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깍두기 맛을 인정했다.

이후 주문한 순대가 등장했다. 박해미는 "이런 모양의 순대는 처음 본다. 순대가 하얗다"라며 신기해했다. 사장님은 "하나는 선지가 들어간 거고 하나는 안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내용을 보면 만두소 같아"라고 전했다. 박해미는 순대를 맛보고는 "이거 되게 독특하고 깔끔하고 좋은데? 순대 같지가 않다"며 맛있게 식사했다. 박해미는 "두려움을 갖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제 인생의 최고의 만남이다. 이런 정도라면 매일 와서 먹을 수 있다"며 맛있다고 인정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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