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분석] '괴물' 김민재 선발 제외→포르투갈 공격 어떻게 막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2 22:54 / 조회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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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괴물' 김민재가 선발로 나오지 않는다. 한국엔 굉장히 큰 악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벤투호가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기고 우루과이-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승규(GK), 김진수,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 김문환, 이강인, 김영권, 권경원이 선발로 나섰다. 우루과이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김민재는 지난 가나전에 나섰지만 이번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벤투호의 수비 핵심이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어쩌면 현 시점에서 손흥민보다 더 중요한 선수일 수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팀이기에 수비 안정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김민재가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쳐준 덕분에 벤투호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는 2차전 가나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민재의 상태가 좋지 않게 되자 제대로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


가뜩이나 최종전 상대 포르투갈은 H조 최강이다.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펠릭스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2선 역시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이 버티고 있다. 김민재의 수비 조율이 절실하지만 벤투호는 전반전부터 가장 중요한 나사를 빼고 시작하게 됐다.

김민재 대신 권경원이 나와 김영권과 짝을 이루게 되는데 권경원의 판단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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