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악연’ 호날두, 김영권 동점골 도운 ‘등 도움’ 땡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3 00:33 / 조회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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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3년 전 노쇼 사태로 한국에 악연이 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안함을 다소 갚았다.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6분 호르타에게 선제 실점하면서 끌려 다녔다. 경기가 어렵게 끌고 가는 듯 했지만, 27분 동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코너킥 기회에서 올린 볼이 볼을 피하려던 호날두 등에 맞았다. 이는 김영권 앞으로 흘렀고,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 7월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 친선전에서 노쇼 파문으로 국내 팬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밉상으로 찍혔다.


세월이 지나고 3년 만에 적으로 다시 만났다. 호날두는 의도치 않게 볼을 피해준 덕분에 한국은 역전과 16강행 희망을 살리게 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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