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강인!...동점골 기점+환상 송곳 패스까지, '1차전부터 썼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3 00:48 / 조회 :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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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역시 이강인이다. 환상 송곳 패스부터 동점골 기점까지, 맹활약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한 번의 롱패스에 측면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오르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꿋꿋하게 버텼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강인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15분엔 손흥민을 향한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가시게 했다. 1분 뒤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조규성의 백헤더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전반 26분엔 동점골 기점까지 마련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송곳 크로스로 포르투갈 수비진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고 이를 틈타 김영권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소속팀 마요르카에서도 날카로운 킥을 자랑한 이강인의 능력이 월드컵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차전 가나전에서 이어 포르투갈전에서도 발끝이 예열된 이강인은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부터 선발로 나섰다면 어땠을까.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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