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4년 전 독일 흔들었던 김영권이 또 해냈다, 포르투갈 골망 출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3 00:39 / 조회 :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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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카타르 도하의 기적이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서 전반이 끝난 현재 1-1로 비기고 있다.

한국은 전반 시작 5분 만에 측면이 뚫리며 리카르도 호르타에게 실점했다.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조심스레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상대 틈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니 기회가 왔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발 코너킥을 올렸다. 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을 맞았다. 흐른 볼을 김영권이 재빠르게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때 한국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당시 김영권이 후반 추가시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의 골을 더해 거함 독일을 물리쳤다.

4년 후 카타르에서 그 향기가 난다. 김영권이 독일전과 비슷한 장면에서 포문을 열었다. 남은 45분을 기대하는 만드는 경기력과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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