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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ST엔터테인먼트 |
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대한민국 대표팀을 향해 힘찬 응원을 전하는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ATBO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팬 사인회에서 멤버 전원 새빨간 '붉은 악마' 착장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모습은 이후 ATB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훈훈한 월드컵 응원 인증샷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3일 자정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인 '대한민국:포르투갈' 경기를 목전에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공개된 사진 속 ATBO 멤버들은 대한민국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새빨간 'Be The Reds' 티셔츠는 물론 태극기, 응원 나팔, 머리띠 등 갖가지 응원 아이템과 함께 '붉은 악마'로 변신해 태극 전사들을 향한 열렬한 응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TBO 멤버들은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를 틈타, 공식 틱톡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이 가창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응원가 'Dreamers(드리머스)' 챌린지 영상부터, 재기 넘치는 표정이 인상적인 골 세리머니 챌린지 영상으로 열혈 '축덕(축구 덕후)' 면모를 자랑하며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같은 응원에 힘 입어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경기 최종 스코어 '2:1'로 대역전극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 진출에 성공, ATBO 멤버들은 '승리 요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7월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IST엔터테인먼트의 신인 ATBO는 지난 10월 신곡 '애티튜드(ATTITUDE)'를 발표하고 숨 가쁜 활동으로 '대형 신예'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컴백부터 약 8만 장의 초동 판매고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고를 경신한 ATBO는 '2022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가수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멜론뮤직어워드2022'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인 '2022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압도적 루키'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