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험난한 신혼 생활..왕소비와 설전→불륜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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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원 채널
가수 구준엽, 대만 배우 서희원 부부의 결혼 생활이 험난하다.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설전부터 구준엽을 향한 가짜뉴스까지 등장했다.

서희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장 내역과 차용증을 공개했다. 그는 "두 채의 집은 모두 본인의 대출을 위해 구입했다"라며 "중국인에게 시집가니 손해가 든든하다. 어이가 없다"라고 황당한 입장을 보였다.


공개된 차용증엔 "본인 왕소비는 서희원으로부터 총 2600만원을 빌렸고 2000만원은 호텔 투자로, 600만원은 변호사 비용으로 썼다. 2018년 말 모두 갚겠다"란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왕소비와 그의 모친인 장란은 서희원에 대해 집값과 신용카드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장란은 서희원이 마약을 했다는 등 강한 비난을 쏟아 부었다.

서희원은 왕소비, 장란의 주장에 "나와 내 동생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고 내 동생은 평균 4일을 일하기 때문"이라며 "또 시부모와 아이와 함께 살기 때문에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도 안된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난 불륜할 힘도 없다"라며 왕소비와 이혼 전 구준엽과 결혼했다는 말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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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폭로와 반박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왕소비는 4일 서희원의 입장이 공개된 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SNS)를 통해 "눈 뜨고 거짓말하면 엄마 자격이 없다. 우리가 그 집을 샀을 땐 내가 대만 계좌가 없었다. 그래서 내 그림을 팔아 서희원의 계좌로 송금했다. 계약금으로 2억원이 넘는 돈을 냈고 호텔로 계좌가 생기자 호텔에 대출금을 지불했다. 송금이 그렇게 쉬운 줄 아냐"며 "이혼할 때 네가 말한 돈은 갚을 필요가 없었다. 4억원짜리 집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혼 후 이랬다 저랬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때 네가 아이를 잘 돌보겠다며 신용카드를 넘기라고 했다. 매달 100만 위안이 넘는 물건을 샀다. 결혼했는데 왜 그러냐. 당신 때문에 지금 남편이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하지 않나. 당시 집을 사려면 당신 명의로 해야 했기 때문에 계좌를 개설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서희원과 왕소비의 설전이 계속된 가운데 구준엽에겐 중화권 뉴스를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구준엽과 팬과 찍은 사진이 불륜설로 둔갑한 것. 구준엽은 "어떻게 이 두 분이 같은 사람이냐"라며 분노했고, 그의 지인들 역시 함께 불륜설을 반박했다. 특히 김송은 "어머어머 눈이 삐었나. 이 팬 XX 맞지? 클론 찐팬"이라며 해명을 더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년 전 교제했다가 결별한 구준엽과 다시 만나 올해 3월 혼인 신고를 올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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