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슈] ‘사이클+러닝’ 김민재 홀로 훈련, 브라질전 출격 미지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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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황희찬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우루과이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조 2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경기 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던 한국 선수들은 4일 오후 4시 도하 알 에글라에서 브라질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열외자는 없었다.

김민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 놓고 12분 동안 이야기를 했다. 이어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과 긴장을 풀어줬다. 이어 반대편 경기장으로 넘어와 볼 돌리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15분 동안 공개됐다.


김민재는 홀로 훈련을 했다. 약 10분가량 사이클을 탄 뒤 러닝을 했다. 종아리 부상 여파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몸을 풀지 않았다. 김민재 대신 권경원이 출전해 김영권과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추며 후방에 안정을 더했다. 브라질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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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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