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 허당 막내 합류→문세윤은 울릉도行 크루즈 탑승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12.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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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개그맨 문세윤, 딘딘, 김종민이 울릉도행 크루즈에 올랐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동계 하나 빼기 투어'가 그려졌다.


앞서 미꾸라지 튀김 한 입에 어디론가 끌려간 김종민은 울릉도행 크루즈 앞에 도착했다. 김종민은 "오늘 가면 울릉도 7번째다"며 좌절했지만 제작진은 그를 5시간 후 출발하는 크루즈에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6인승 다인실 온돌방에 도착한 김종민은 이후 5시간 가량 홀로 감금되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그 시각 다른 멤버들은 80만 원 상당의 스위트룸을 걸고 '노를 저어라' 경기를 펼쳤다. 이는 튜브에 타고 각자 복불복으로 뽑은 노를 저어 본인 쪽 벽을 터치하는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딘딘은 프라이팬을, 연정훈은 숟가락을 뽑아 결과를 짐작케 했으나, 연정훈은 "이걸로 이기는 거 보여주겠다"더니 온갖 반칙을 선보여 딘딘을 당황시켰다.

딘딘은 연정훈의 반칙 탓에 세번이나 재경기를 하게 되자 "아 그냥 좀 져라. 왜 이러는 거냐"며 진심으로 삐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문세윤은 "래퍼가 삐치기 쉽지 않은데"라며 폭소했고, 타고난 힘으로 최종 승리까지 쟁취했다. 제작진은 꽃 목걸이와 레드 카펫, 웅장한 음악까지 준비해 문세윤의 승리를 축하했고, 문세윤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차에 탑승했다.


문세윤은 이어 방이 넓어 멤버 한 명을 더 데려갈 수 있다는 희소식을 듣게 됐다. 문세윤은 과거 15주년 특집서 딘딘을 무주까지 데려갔던 일을 떠올리며 딘딘에 꽃 목걸이를 걸어줬다. 문세윤은 "언젠가 한 번은 빚을 갚겠다 하지 않았냐"며 의기양양해했으나 딘딘은 제작진을 끝까지 의심하며 연신 불안해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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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딘딘의 짐작대로 두 사람이 머물 스위트룸은 평범하지 않았다. 울릉도행 크루즈가 가까워지자 문세윤은 "이게 뭐냐. 나 1등 했는데 왜 울릉도를 가냐"며 분노했고, 딘딘은 "(문세윤이) 내일 아침 10시에 김장 도울 수 있다며. 부산 장모님 댁 갈 수 있다며"라 울컥했다. 문세윤은 결국 슬레이트와 동시에 "미친 거 아니냐"며 제작진에 달려들어 폭소를 안겼다.

겨우 스위트룸에 도착한 문세윤과 딘딘은 "개그감을 다 쓰고 왔다", "23시간을 깨 있는데 당연하지. 이 상태로 어떻게 웃기냐"며 투덜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어 별을 보러 나간 갑판에서 반나절 만에 김종민과 재회했다. 흰 상하의를 입고 5시간 동안 배에 감금돼 있었다는 김종민의 말에 문세윤은 "마흔넷에 시키는 대로 했냐"고, 딘딘은 "난 새 멤버인 줄 알았다"고 실소를 터뜨렸다.

문세윤과 딘딘은 이런 상황에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띈 김종민을 보며 "우리가 틀렸다. 일어난 지 24시간 됐는데 웃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 "어떻게 저 에너지가 나오냐"고 감탄했다. 그 와중 연정훈과 나인우는 숙소 앞 텐트에서 야외취침 후 함께 일출을 감상했다.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두 사람의 조기 퇴근을 부러워하며 여행 일정을 마쳤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1박2일' 새 멤버 유선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유선호는 "어릴 때 한 편도 안 빼놓고 다 봤다. 그 시절 제 일요일 저녁을 책임진 프로그램이다. 복불복 게임 너무 해보고 싶다. 저 신 거 진짜 잘 먹거든요. 그리고 울릉도랑 독도를 가보고 싶다. 너무 궁금하다"며 '1박2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이어 미니 게임을 예습하겠다더니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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