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리뷰] ‘케인 첫 득점’ 잉글랜드, 세네갈 3-0 제압...프랑스와 8강 격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5 05:46 / 조회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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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고,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필 포든,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가 공격 라인을 구성했고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구축했고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불라예 디아가 원톱을 구성했고 이스마일라 사르, 일리만 은디아예, 그레핀 디아타가 뒤를 받쳤다. 남팔리스 멘디, 파테 시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스마일 야콥스, 압두 디알루, 칼리두 쿨리발리, 유스프 사발 리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가 꼈다.


주도권은 잉글랜드가 잡았다. 계속되는 공격 작업을 통해 득점에 주력했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세네갈은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공세를 막아내면서 한 번의 역습을 통한 기회를 엿봤다.

세네갈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디아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1분에도 디아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밀리는 양상을 보이던 잉글랜드는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8분 포든의 드리블 돌파 이후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헨더슨이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골 맛을 본 잉글랜드의 분위기는 살아났다. 공격이 힘을 받기 시작했고 세네갈을 몰아붙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추가 시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이른 시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12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간결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가 달아올랐고 대량 득점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세네갈은 추격 의지를 잃었다. 틈틈이 기회를 노리면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리의 여신은 잉글랜드의 편이었다. 세네갈을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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