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4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낚시터를 찾은 이상민과 딘딘, 조영남,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의 짝사랑녀도 등장했다. 바로 배우 이효춘이 그 주인공. 조영남은 그의 등장에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효춘을 향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조영남은 이효춘이 백일섭을 "오빠"라 부르자 "내 친구인데 오빠라고 하지 마라"며 질투했다. 이에 조영남은 자신도 오빠라 불러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효춘은 이를 거절했다.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효춘이는 조곤조곤 예쁘게 얘기하니 예쁘다"며 "우리도 사귀다가 졸혼 한 번 하자. 내가 아파트도 좋은 거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효춘은 "절대 싫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구상에서 남자 씨가 말라도 사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