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스위치'가 내년 1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권상우와 오정세가 상반된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극과 극 포스터는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의상과 같은 상황, 같은 구도 속 서로의 인생이 뒤바뀐 권상우와 오정세의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돈 많고 개념 없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권상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극진하게 챙기는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오정세)과 달리 치명적인 매력의 톱스타 '조윤'의 매니저가 된 '박강'의 어색하고 어설픈 모습은 닮은 듯 다른 듯 비교해 보는 재미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위치'는 내년 1월4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