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
지난 4일 방송된 '집단가출'에서는 경상북도 울진으로 떠난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시원은 "우리는 아직 신혼이라 무조건 같이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결혼 9년 차 신현준은 "우리도 밥은 같이 먹는데 식단이 다르다. 다 달라서 따로 해 먹는다"고 알렸다.
또한 류시원은 아내와 주고받은 문자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어제 여기 오는데 오는 동안 피곤해서 차에서 좀 잤다. 도착 후 '나 잘 도착했어'라고 하려고 했더니 아내가 '시렁! 오빠 시렁!(싫어! 오빠 싫어!)"이라고 보냈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문자를 보고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나' 싶었다"며 "나는 잔 것밖에 없는데 갑자기 아내가 그러니 너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현준은 "나는 살면서 아내가 콧소리를 내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내는 내게 애교를 안 부린다"고 털어놨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앞서 류시원은 방송을 통해 아내가 자신보다 수입이 많은 대치동 수학강사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