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
5일 방송되는 '이별리콜'에서는 '갑의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등장한 리콜녀는 자신의 잘못도 항상 이해해준 X를 추억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리콜녀는 이후 계속된 X의 연락과 고백을 받아들이고 연인이 됐다고.
영화를 좋아하는 취미부터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두 사람. X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던 리콜녀의 나쁜 버릇까지도 모두 이해하며 연애를 이어나갔다.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리콜녀를 보듬었던 X와 대체 왜 헤어졌는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리콜녀는 상상도 못 한 이별 이유를 전했다. 리콜녀의 이별 이유에 리콜플래너들은 리액션이 고장 난 듯 순간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장영란은 "자아성찰을 했다. 나도 예전에 연애할 때 약속 시간에 정말 많이 늦었다. 1시간씩 늦을 때도 있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를 들은 그리는 "말도 안 되는 여자였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 리콜남도 등장했다. '갑의 연애'를 했다고 말하는 리콜남의 사연도 보는 이들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