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주세영(한지완 분)이 홧김에 유인하(이현석 분)를 밀어 유인하가 쓰러졌다.
이날 주세영은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의 다정한 모습에 "잘 어울리네 두 사람"라며 비아냥댔다. 정혜수는 주세영 옆의 강지호(오창석 분)를 보며 '당신과 내가 이런 모습으로 마주 보게 될 거라는 거 상상한 적 없어'라며 강지호에 분노했다.
주세영은 정혜수와 유인하에 강지호와의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주세영은 임신을 언급하며 "이미 부부나 마찬가지지. 설마 지호 씨가 이번에도 결혼식장에서 도망이라도 치겠어?"라며 정혜수를 자극했다. 이에 유인하가 "우리가 먼저 할 거야"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할머니 마현덕(반효정 분)에 전화를 걸어 "혜수 씨랑 나 지호보다 일주일 먼저 결혼합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정혜수는 자신의 딸 강한별(권단아 분)에게 혼란을 주는 주세영에 분노했다. 정혜수는 딸을 보내고 주세영을 찾아가 주세영을 따귀를 때렸다. 유인하는 싸우는 둘을 말리기 위해 강지호에 정혜수를 데리고 나가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주세영에 "반드시 정신병원에 쳐놓고 말 거야. 이 정신병자야"라며 소리쳤다. 주세영은 "정신병자?"라며 유인하를 밀쳐 넘어뜨렸다. 넘어진 유인하는 사물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렸고 의식을 잃었다.
주세영은 신고를 하려는 강지호에 "이미 죽었다니까 이번엔 지호 씨 빠져"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너 혼자 감당 못해"라고 말했다. 주세영 "지호 씨는 빠지라니까 엄마랑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빠져"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두고온 가방을 떠올리며 다시 주세영의 집으로 돌아갔다. 정혜수는 쓰러진 유인하를 발견하고 신고하려했다. 하지만 주세영이 정혜수의 휴대폰을 빼앗아 던졌다. 정혜수는 신고를 말리는 주세영과 몸싸움을 하던 중 주세영 집에서 자신의 목걸이를 발견했다. 정혜수는 자신의 목걸이를 훔친 주세영에 왜 훔쳤냐고 물었고 주세영은 미소를 보이며 "내가 네 엄마를 훔쳤어"라고 자백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