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이서진, 허성태와 대립 "실무에서 손 떼"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12.05 23:04 / 조회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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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이서진과 허성태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 팀장 천제인(곽선영 분)이 활동비를 줄인다는 소식을 듣고 화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제인은 메쏘드엔터 새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을 찾아가 "현장 매니저들 진행비 줄인다는 이야기 무슨 소리예요. 식비, 진행비, 이동비 다 줄인다고 하셨다면서요. 안 그래도 고생하는 애들 더 챙겨주지는 못할망정"이라고 화냈다.

구해준은 "내 말이 고생하니까 쉴 때 쉬게 해주자고, 일할 때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든지 오케이. 근데 배우들 개인적인 스케줄까지 따라다니는 건 아닌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총괄이사 마태오(이서진 분)는 "배우들 개인 스케줄도 관리하는 게 우리 일입니다. 나중에 문제 생기면"이라고 반박했지만, 구해준은 "그건 그때 생각할 일이고, 매니저들이 밤새 개인적인 스케줄 따라다니면서 차에서 기다리고 그런 거 하지 맙시다. 너무 후져"라고 무시했다.

천제인은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갑자기 이렇게 진행비 줄여버리면 현장에서 말 나옵니다. 그건 그렇고 왜 이런 일을 우리 안 거치고 독단적으로 혼자 결정해"라고 화냈다.

마태오는 "그냥 실무에서 손 떼시죠. 매니지먼트는 다른 회사와 다릅니다. 천 팀장 말대로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직원들 불만에 회사 제대로 안 돌아갑니다"라고 강수를 뒀다. 이에 구해준은 "그러니까 너는 돈이나 대고 구경만 해라?"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마태오는 "이쪽 일을 잘 모르시니까 우리한테 맡기라는 거죠"라고 설득했고, 구해준은 "맞기면, 추징금 때문에 구멍 난 거 메꿀 수 있나. 이렇게 합시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각자 의미 있는 성과들을 가져와보세요. 내가 실무에서 손 떼도 안심할 수 있게, 만약 가져오지 못하면 앞으로 내 말에 토 달지 않기"라고 제안했다.

이에 마태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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