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K 징크스에 8강 꿈 좌절, "승부차기 예상대로 졌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6 03:03 / 조회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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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이 12년 전에 이어 승부차기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지긋지긋한 징크스가 될 수 있다.


일본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키커 3명이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모두 막혔다. 아사노 빼고 모두 성공하지 못하면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일본은 다시 한 번 12년 전 악몽을 떠 올렸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파라과이와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8강 꿈을 접어야 했다. 이번 대회 역시 승부차기 늪에 빠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승부차기에 약한 대표팀을 보고 좌절했다. 한 네티즌은 ‘야후 재팬’을 통해 “승부차기 가면 일본이 지겠지 라는 생각이 예상대로 되버렸다”,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에서 자신감이 있었고, 일본은 너무 진지했다. 승부차기로 접어들면서 승부를 기울였다”라고 한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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