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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빼미 / 사진=영화 포스터 |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올빼미'는 6만 88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2518명.
류준열, 유해진 주연의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장르적인 재미, 묵직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호평받고 있다. 입소문을 타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올빼미'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마동석, 정경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이 2만 44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8964명.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윤시윤 주연의 '탄생'은 1만 1963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8106명), '원피스 필름 레드'(5366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4만 5015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