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상 남편, 장인어른에 "집밥 그리워 몰래 본가 갔다 와" [고딩엄빠2]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2.06 09:43 / 조회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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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2'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 11세 연상 남편이 장인어른과 대화를 통해 '처가살이'의 고충을 나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고딩엄빠2' 27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인싸맘' 박은지와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아싸파파' 모준민이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이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30살에 고등학생을 만나 아빠가 된 모준민은 현재 박은지의 집에서 처가살이 중이다. 특히 처가 식구 중 딸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듣고 분노했던 장인어른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는 터. 그런데 이날 장인어른은 "자네, 잠깐 나가서 얘기 좀 하자"며 모준민을 밖으로 불러내 사위를 긴장케 한다.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른 가운데, 장인어른은 "요즘 사는 건 어때?"라며 운을 뗀다. 이어 "사실 나도 20년 동안 처가살이를 했다"고 밝혀 사위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나아가 두 사람은 "세 모녀가 매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서, 집밥이 그립다"며 입을 모은다. 이때 장인어른은 "사실 집사람 몰래 엄마한테 가서 밥을 먹고 온다"고 고백하고, 사위 역시 "저도 지난주에 엄마한테 갔다 왔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제작진은 "늘 텐션이 폭발하는 박은지 모녀와 달리, 내향적인 성격의 장인어른과 사위가 모처럼 '1대1'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러다 두 사람이 소름 돋는 평행이론을 확인하며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MC 하하가 '나 이 집 사랑하네'라며 푹 빠질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력 감옥'에 갇히게 만들 박은지, 모준민 가족의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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