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매수·14회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6일) 첫 재판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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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은 30g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2022.9.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약 투약, 매수 혐의를 갖는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첫 재판이 열린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이날 오후 4시 30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매수하고 이를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회는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공동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월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이후 서울북부지법은 같은 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현재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갖는 보도방 업주 A씨도 함께 구속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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