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유노윤호, 장문의 문자로 안무 피드백"..은혁 "피곤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2.06 15:22 / 조회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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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에게 장문의 안무 피드백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민호는 6일 샤이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솔로 앨범 'CHAS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민호는 타이틀 곡 '놓아줘(Chase)' 안무에 대해 "그동안 샤이니 활동을 하면서 폭발적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많이 했다"며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다른 장르의 춤을 추다 보니까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 운을 뗐다.

민호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재밌었고, 한 단계 성장하는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 잘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민호는 이날 기자간담회 MC를 맡은 슈퍼주니어 은혁과 유노윤호에게 안무 피드백을 받기 위해 영상을 보냈었다고 밝혔다. 민호의 안무를 미리 본 은혁은 "전체적으로 느낌이 섹시하다"고 칭찬했다.

민호는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어 은혁 형과 유노윤호 형에게만 영상을 보내드렸는데, 은혁 형은 큰 피드백은 없더라"며 "유노윤호 형은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내가 먼저 보내놓고 카톡을 안 읽었더니 새벽 1시 반에 전화가 오더라"며 후배를 향한 유노윤호의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은혁은 "(민호가 영상을) 나한테만 안 보냈을 것 같더라"며 "나까지 너무 민호한테 많은 피드백을 주면 부담을 느낄 것 같았다. 역시 유노윤호, 이 형은 피곤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완벽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그래서 형들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민호의 첫 솔로 앨범에는 '놓아줘(Chase)'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놓아줘 (Chase)'는 힙합 R&B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위에 더해진 피아노 루프,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가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가사에는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쫓지만 결국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밖에 제미나이(GEMINI)가 피처링 및 작사 작업에 함께한 'Runaway'(런어웨이), 림 킴(김예림)과의 듀엣곡 'Waterfall'(워터폴), 청량감이 돋보이는 'Prove It'(프루브 잇),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Choice'(초이스), 성숙한 매력의 'Heartbreak'(하트브레이크) 등이 앨범에 담겼다.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오는 12일 음반 발매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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