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명우 감독,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감독상..韓 최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2.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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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감독 / 사진=더 스튜디오 엠
이명우 감독이 한국 최초로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감독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어느 날'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이 지난 1일,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감독상(Best Direction)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9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20년 'SKY 캐슬', 2021년 '이태원 클라스'의 작품상에 이어 국내 최초의 감독상 수상으로 의미가 깊다.

'어느 날'의 이명우 감독은 "차승원, 김수현 두 배우가 만들어 낸 캐릭터가 극의 완성도를 이끌어준 작품이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땀 흘리며 오랫동안 호흡해 온 스태프과 배우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어느 날'은 2021년 11월 27일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영국 BBC의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하룻밤의 일탈로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가 잡범들을 변호해 먹고사는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을 만나 진실을 찾아 나가는 내용의 범죄 드라마다.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이후 '쿠팡플레이'의 신규 가입자 수 254% 증가, 월 이용자수 90만명 이상이 증가하여 흥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 시작된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매년 약 60명 심사위원이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 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방송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상 시상식은 22개국 5억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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