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이규형 "강필석, 정신적 지주..에이스로 불러"

샤롯데씨어터=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2.06 17:30 / 조회 :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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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 사진=오디컴퍼니
배우 이규형이 '스위니토드'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젊고 능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후,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억울한 옥살이 끝에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뉴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이규형은 "강필석 형님이 연습을 시작할 때부터 저음, 고음 소리 내는 법부터 알려주셔서 '괜히 형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별명이 에이스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록에 대해서도 "작은 형이지만, 역시 형이 아니라고 느꼈다. 피지컬도 그렇고 무대에서 압도적인 아우라가 있다. 세 토드가 느낌이 다 다르고 외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에너지도 다르니까 연출님이 디렉팅을 다루고, 세세하게 주신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록은 "이규형은 배우로서 센스가 좋아서 연습 때부터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부분을 생각하더라. 많이 보고, 배우고, 저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많은 도움이 됐고 또 자극받았던 동생"이라며 "필석이 형은 많은 배우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깊은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니토드'는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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