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리뷰] ‘한국에 혼쭐’ 포르투갈, 스위스 6-1 대파... 모로코와 8강 격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7 05:50 / 조회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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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루사일)]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이 한국전 패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발 제외에도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티다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로코와 8강에서 4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를 제외한 4-3-3로 나섰다. 쓰리톱에는 펠릭스-하무스-브루노가 앞장 샀다. 중원에는 실바-윌리암-오타비오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게레이루-디아스-페페-달로트, 골문은 코스타가 책임졌다.

스위스는 4-2-3-1로 맞섰다. 원톱에 엠볼로가 앞장 섰고, 2선에 바르가스-샤키리-소우가 뒤를 받혔다. 샤캬와 프로일러가 3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로드리게스-샤르-아칸지-페르난데스가 포백에서 나란히 했고, 소머가 골문 앞에 섰다.

스위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엠볼로가 전반 5분 시도한 슈팅이 페페 맞고 빗나갔다.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무스가 전반 17분 펠릭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 터닝 슈팅을 때렸고,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포르투갈이 밀어 붙였다. 전반 21분 오타비오, 하무스가 연속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소머 정면으로 향했다.

스위스도 그냥 당하지 않았다. 샤키리가 전반 29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몸을 던진 코스타의 손을 스치고 빗나갔다.

포르투갈이 추가골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페페가 전반 33분 브루노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 했다. 포르투갈은 2-0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선제골 주인공 하무스가 다시 골 맛을 봤다. 그는 후반 6분 우측에서 온 달로트의 크로스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게레이루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게레이루는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스위스는 만회골에 성공했다. 아칸지가 후반 13분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수비 머리 맞고 흐른 볼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나 하무스가 해트트릭으로 스위스의 희망을 꺾었다. 그는 후반 22분 펠릭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28분 벤치에 있던 호날두를 투입하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다. 레앙이 추가 시간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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