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월드컵 스타’ 조규성 유럽행 의지 “선수라면 욕심, 가서 부딪히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7 19:08 /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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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한재현 기자= 가나전 멀티골과 잘 생긴 미모로 전 세계를 홀린 조규성(전북현대)이 유럽행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 1무 1패 승점4점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극적인 16강행을 이뤄냈다. 통산 3회이며, 12년 만에 이룬 성과다. 비록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드라마 쓴 벤투호에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7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벤투호는 금의환향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1,000여명 넘는 팬들이 모여 16강을 간 벤투호를 향해 환호와 축하를 보냈다.

특히, 조규성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는 가나전 멀티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잘 생긴 미모까지 더해져 인기가 급상승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70만명을 넘길 정도다.

그는 귀국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매 경기 쉽지 않았다. 90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뛰어줬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무대를 뛰었다. 또 나가고 싶다. (다음 대회를 위해) 4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잘 준비해야 한다. 매년,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증명해야 한다.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드러냈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진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의 득점력과 공중볼 장악, 연계 플레이 등 장점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통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도 “조규성에게 관심 있는 유럽 팀들이 있다”라며 거들었다.

그는 “유럽 진출 등과 관련해 (아직) 딱히 들은 게 없다”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인 무대 나가서 세계적 선수와 부딪혀보고 싶은 게 꿈이다. 유럽 무대 나가서 부딪히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다. 유럽 진출을 꿈꾸고 있다”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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