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 편지에 눈물 "첫날 돌아가고파"[★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12.08 06:27 / 조회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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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나는 솔로'에서 11기 영숙이 상철의 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7일 오후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 11기에서는 영숙이 상철에게 간식과 함께 편지지를 빌리러 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영숙은 상철에게 쪽지와 함께 간식 건넸고, 상철에게 편지를 받게 됐다.

숙소에 돌아온 영숙은 상철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편지 속에는 '표현하는 걸 어색해해서 만약 아 왜 내가 더 적극적이야? 생각하고 서운하게 했으면 죄송해요',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만나봤으면 해요' 등의 내용이 적혔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첫날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솔로나라에) 온건 진짜 잘 온 것 같은데, 그냥 왜 연애에 계속 실패했는지 알 것 같다. 내 감정만 생각하고 상대방이 나한테 이렇게 하면 '서운해 서운해'라는 말만 했다"라며 오열했다.


이어 "상대방 마음을 너무 생각 안 했다. 나도 간절하게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살면서 한 번은 만나고 싶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도 그런 걸 몰랐다. 첫날로 다시 돌아가서 상철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편지에 감동받은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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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앞서 현숙도 영호의 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이날 현숙과 데이트를 하게 된 영호는 "영수님 어땠냐"라고 앞선 데이트(현숙-영수)에 대해 질문했다.

현숙은 "마음이 묵직했다. 영수님은 먹먹한 게 있다.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신기하다"라고 미묘한 감정을 이야기했다. 데이트를 즐기던 영호는 현숙에게 "언제 (나를) 귀엽다고 느꼈냐"라고 질문했고, 현숙은 "입이 댓 발 나온 날. 그날 갑자기 나한테 쿵 왔다"라고 첫날 데이트 선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호는 "그날 나는 마음을 닫으려고 했었다.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돌아와서 지체하지 않는 모습에 돌아섰다"라고 감정을 이야기했다. 영상을 본 MC 송해나는 "타이밍도 중요하다"라며 두 사람의 감정에 공감했다.

영호는 데이트를 마치고 현숙을 숙소로 데려다주면서 편지를 건넸다. 현숙은 편지를 읽고 눈물 흘렸고, 이를 본 데프콘은 "영호가 필력이 장난 아닌가 보다", 송해나는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영호가 마냥 어리지 않았다. 진짜 남자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다"라며 편지를 읽고 감동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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