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제기' 호날두, 자존심만 높아 가지고...후보 선수들과 훈련 거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8 06:34 / 조회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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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쓸데없이 자존심만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보 선수들과의 훈련을 거부하고 선발 선수들과 훈련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이 8강 진출을 확정한 다음날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스위스전에 교체 출전했던 선수들과 훈련을 했지만 호날두는 그곳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차전 가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2차전 우루과이, 3차전 한국전에서는 부진했다. 특히 한국전에서는 후반전 조기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고 한국에 동점골에 기여하는 등 체면을 구겼다.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호날두. 공교롭게도 호날두 대신 출전한 곤살루 하무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은 6-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빠지자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8강 모로코전을 앞두고 포르투갈은 팀 훈련을 진행했다. 보통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과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은 따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런데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었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훈련장에서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과 함께하지 않은 건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흥미로워했고 포르투갈 언론 역시 "호날두가 선발 출전 선수들과 훈련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두가 후보진과 훈련할 것이라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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