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30년前 최민식=이규형+AI 페이스디에이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2.08 11:26 / 조회 :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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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에서 최민식의 30년 전 모습을 이규형이 AI 기술로 재현한다.


8일 디즈니플러스는 '카지노'에서 이규형이 AI 기술을 이용한 '페이스 디에이징' 기법으로 최민식의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시절의 모습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과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강윤성 감독은 "젊었을 때 최민식 사진을 보고 이규형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캐스팅 제안을 하게 됐고 이규형도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두 사람을 젊은 '차무식'과 현재의 '차무식'으로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규형은 '카지노'에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때까지의 '차무식'을 연기힌다. 지금의 '차무식'이 존재하기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히 하는 역할을 해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최민식이 이를 이어 받아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 그 자체로 분해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 과정에서 강윤성 감독은 AI 기술을 이용한 '페이스 디에이징' 기법을 활용해 최민식과 이규형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젊은 '차무식'의 모습을 한 층 더 디테일하게 구현해냈다. 강윤성 감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면서 최적의 결과값을 찾게 됐다. 이 기술을 통해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에는 최민식의 젊은 목소리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음성합성기술이 활용돼 한 층 더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구독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카지노'는 12월2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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