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명품 쇼핑→한강뷰 사는 16세.."부동산 투자 성공"[옥문아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2.08 10:54 / 조회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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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가수 정동원이 명품 쇼핑으로 도배하다 돈 관리를 직접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중2병'이 세게 왔다며 "분위기 잡는 거 좋아하고 SNS 사진도 무조건 무표정으로 올렸다. 양말도 신을 때 발목이 보여야했다. 교복같은 것도 짧게 입었다. 그 당시엔 그런 걸 좋아했다. 지금 생각하면 부질없다. 1년 전이지만 후회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당시에 명품도 엄청 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명품이었다. 근데 이제 형, 삼촌들이랑 활동하니까 다 끝났다.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민호 삼촌이 제일 많이 혼냈다. 민호 삼촌이 딱 팩트를 얘기한 적 있다. '야 너 되게 없어보여'라고 하더라. 그때 딱 '안 멋있구나'라고 깨달았다. 이젠 부질없다"라고 말했다.

중2병에서 벗어난 정동원은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다. 그는 "이제 나보고 연예인 같지가 않다고 하더라"면서도 "후배 동생들이 편지를 준다. 간식같은 걸 사서 편지랑 서랍에 넣어 놓더라. 운동장에서 체육 시간을 갖는데 몰래 나와서 나를 보러오기도 햇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강이 보이는 집에 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 자취 3년차'라고 알린 정동원은 집도 스스로 구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서울을 잘 모른다.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니까 동네를 외울 겸 여기에 어떤 아파트 있고, 동네는 어떻고를 찾아보고 외웠다"며 "그러다 보니 가고 싶어지는 동네가 있더라. 부동산 시세 가격도 알아봤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돈 관리도 직접하냐"고 묻자, 정동원은 "직접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 전에는 아버지가 해주셨는데 돈의 개념을 알고 부터는 혼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히려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서 나가는 지 보니까 필요한 곳에만 쓰게 되더라. 모았다가 투자도 한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지금 주식은 안 하는데 조금 했었다"며 "부동산 투자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좋았다. 저금한다고 생각하면서 한다"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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