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변해버린 초심에 눈물 "조회수가 중요해져"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2.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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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미자네주막
코미디언 김태현의 아내 미자가 변해버린 마음을 자각하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울고싶은날 친정엄마를 찾아갔습니다.. 근데 분위기가.. (ft.엄마,아빠 대판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자는 친정 엄마인 배우 전성애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전성애는 "엄마랑 25년 살고 이후 (남편) 장광을 만나 42년 살았다. 그런데 즐거웠던 기억이 별로 없다. 아팠던 기억만 나고 슬펐는데 지금 너랑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즐거운 시간 속 진지한 대화도 오갔다. 미자는 "지금 (유튜브 구독자가) 50만 됐다. 그래서 이제 옛날 영상들이 생각나서 한 번 봤다. 쭉 보는데 내가 많이 변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내 구독자가 1000~2000명이었을 때는 정말 진심이었다. 오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워 닉네임, 이름 다 외웠다. 또 '나로 인해 회복되고 있다'고 하면 그게 행복했다"며 "근데 최근 영상을 보니 내가 마음이 많이 변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은 댓글 하나에 행복하기보다 조회수를 생각하게 된다. 내가 변한 걸 느꼈다. 그래서 옛날 영상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전성애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딸에게 "지금 구독자가 50만이니까 으로 60만, 100만이 되겠다는 등의 목표 지향적으로만 달려가지 마라. 네 나이가 물론 열심히 일해야 되는 나이지만 너무 목표 지향적으로 가면 다치고 놓치는 것도 생긴다"고 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는 지난 4월 김태현과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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