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화 마운드 보강, 'LG 방출' 153km 류원석 영입…"강속구 불펜 기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08 17:16 / 조회 :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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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암 투수 류원석.
한화이글스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한화는 8일 "LG트윈스 출신 투수 류원석(3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류원석은 직구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선수다.

2013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한 그는우리 나이로 30세이던 2019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군 통산 12경기에 나와 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10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한화가 움직였다. 류원석의 영입으로 불펜 뎁스를 강화했다.

한화 구단은 "특히 빠른공을 주무기로 하는 영건 선발들에 이어 등판할 수 있는 강속구 불펜 투수 영입을 통해 투수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류원석은 오는 10일 건국대학교동문회관 KU컨벤션웨딩홀에서 예비신부 구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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