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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HQ |
방송인 박지윤이 '식신로드' 시절의 추억을 회상한다.
8일 방송되는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2' 36회에서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 보양식 맛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의뢰인은 동생이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먹피아 조직은 '120분 동안 100만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페셜 먹요원으로 '원조 먹방 여신' 박지윤을 소개했다.
박지윤은 "예전에는 '배부르다'를 모르고 먹었다"라며 과거 활약을 언급했다. 이어 자신이 예민해질 때마다 남편 최동석이 먹을 것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이 "저도 아내 홍현희가 짜증나 보이면 배달앱을 켠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수향, 아미와 함께 2번째 팀으로 투입된 박지윤은 "라떼는 말이야"라면서 먹방 예능 '식신로드' 시절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우리 때는 단골집에 가면 각자 개인카드로 계산했다. 내 단골집은 내가 계산하는 시스템이었다"라면서 "다른 사람이 내는 차례면 막 주문을 한다. 하루는 제 단골집에 갔을 때 김신영이 계속 낙지를 추가해서 '그만 시켜'라고 시그널을 보냈다. 본인은 단가 6000원짜리 떡볶이집에 갔으면서"라고 분노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