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韓대표팀 너무 잘했다" 격려..딘딘과 다르네 [라디오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12.09 11:30 / 조회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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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개그맨 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팀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with 전민기'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 후 박명수는 이번 주 일이 많았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귀국했고, 모든 국민들이 뜨거운 박수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다"라면서 "너무 잘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 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H조에 속했으며,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6강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경기에서 패했지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그라운드에서 특유의 투지를 보여주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박명수가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를 마친 후 돌아온 후에도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습은 앞서 딘딘이 했던 발언과는 사뭇 달라 이목을 끌었다.

딘딘은 지난 10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성적을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난다.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당연히)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는 '소신발언'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딘딘은 이후 11월 24일에 이어 12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딘딘은 사과 후에도 진중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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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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