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맨유 공격수 노린다! “영입 왜 안 돼? 지금은 월드컵 집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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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 의지가 진심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 래시포드 영입 의지에 대해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래시포드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며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PSG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영입을 위해 이야기도 했지만, 좋은 순간이 아니었다. 다가오는 여름에 왜 데리고 올 수 없나?”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지금은 래시포드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에 집중하게 해달라. 1월 이후 추진하겠다”며 당부 메시지를 건넸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프로 무대 데뷔 직후 좋은 퍼포먼스로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인 이번 시즌은 경기력이 올라왔고 리버풀, 아스널 격파에 앞장서는 등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계속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연장 옵션 발동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 추진하겠다는 분위기다.

한편, 래시포드는 잉글랜드의 100호골을 만들어내는 등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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