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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겸 배우 이정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2022.07.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9일 데일리메일은 영국 신필드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이정재의 '어콜라이트'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별다른 분장 없이 망토 차림으로 숲 속 세트장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일련의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전 파다완(아만들라 스텐버그 분)은 제다이 마스터와 재회하는데,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이정재가 입은 옷은 제다이 마스터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공화국 시대(High Republic Era)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8부작 시리즈인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러시아 인형처럼'의 제작자인 레슬리 헤들런드가 연출에 나섰다. 이정재 외에 아만들라 스텐버그,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등이 출연한다. 이정재는 최근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됐다.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