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이성민力 얻어 이사회 소집→김신록·신현빈과 대립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12.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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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가 이성민의 도움으로 순양 백화점 이사회를 소집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 백화점 대표 진화영(김신록 분)과 대립 중인 진도준(송중기 분)이 할아버지이자 순양 그룹 회장인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약속하신 100억짜리 부탁 지금 드려도 됩니까"라고 제안했고, 진양철은 "니 정월 초하루에 맡겨둔 어음 찾으러 왔나"라고 물었다.

진도준은 "순양 백화점 이사들을 움직여주십시오 할아버지. 이사회를 열어야겠습니다. 안건은"라고 말했고, 진양철은 말을 가로막으며 "됐다. 짝짜꿍을 하던 도리도리를 하던 남의 아들 재롱에 별 관심 없다. 백화점 이사회만 열어주면 되나. 100억짜리 어음 다 갚았다"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진도준은 순양 백화점 대표 이사 해임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를 안 진화영은 분노했고, 모든 책임을 임상무에게 돌렸다. 진도준은 임상무를 찾아가 설득했고, 이사회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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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조부(금융조세조사부) 서민영(신현빈 분) 검사는 진화영의 꾀에 넘어가 진도준을 등졌다.

참고인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진도준은 횡령 사실을 부인하는 진화영을 바라보며 "제 대답은 진화영 대표님의 공금 횡령을 입증하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요"라고 공개했다.

이어 "대표님의 지시대로 순양 백화점에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임명숙 상무의 증언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자 이사회 참석원들이 수군거렸다.

하지만 진화영은 임명숙 상무를 납치해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미리 손썼다. 진화영은 "증인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죠. 입증할 증거가 없으니까. 이제들 아시겠어요? 저를 둘러싼 공금횡령에 대한 의혹은 허위 제보라는걸요. 이미 그 허위 제보에 대해서 서울 중앙지검에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장 문을 열고 들어온 서민영은 "서울중앙지검 금조부 서민영 검사입니다. 허위 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라며 진도준과 마주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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