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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쉽게 2연속 우승엔 실패했지만 킬리안 음바페에겐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이제 월드컵 누적 득점 1위까지 넘본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음바페는 동료들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승부차기 접전까지 끌고갔다. 1번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가볍게 성공했지만 이후 킹슬레 코망, 에우렐리앙 추아메니가 연이어 실축하며 월드컵 2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그래도 메시를 넘고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차기 황제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월드컵 누적 득점 14경기 12골을 기록 중인 음바페는 이미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공동 5위. 1위 미로슬라프 클로제(24경기 16골)와의 차이는 겨우 4골. 1998년생인 음바페에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
해트트릭 준우승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며 완벽한 조연이 됐지만 음바페는 향후 메시의 뒤를 이을 '축구의 신'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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