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 사진=영화 포스터 |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교섭'은 19만 2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4만 7880명.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이 2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2만 18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10만 825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만 59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159만 4213명으로,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교섭'과 같은날 개봉한 한국 영화 '유령'은 7만 18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41만 4304명이다. '영웅'(5만 9336명),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만 4229명), '캐리와 슈퍼콜라'(1만 7679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64만 2476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