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 '아바타 : 물의길', 韓서 1284억 수익..전편도 넘었다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1.26 08:48 / 조회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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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바타:물의길'


영화 '아바타 : 물의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글로벌 흥행 수익이 20억 달러(한화 2조 4680억원)을 넘었다.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 물의길'의 흥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2825만 달러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 163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를 이뤄낸 것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등극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주인공이다.

또 한국에서도 전편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3일 차인 25일 오후 3시 35분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13만 6901명을 기록했고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 5139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 4709만원(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매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흥행 궤도를 달리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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