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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지난 25일(수)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라이벌전(178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11.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9.1%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6%, 최고 5.4%, 전국 기준 평균 3.3%, 최고 4.9%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 날 방송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치료하는 수의사 설채현과 나응식,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성민 자기님이 함께했다. 설채현과 나응식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강아지와 고양이의 차이점은 물론 강아지 vs 고양이 양보 없는 매력대결을 펼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직장인에서 여행 크리에이터로 변신하게 된 계기부터 학창시절 이야기까지 그 누구보다 솔직한 인생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곽튜브는 "난 덩치가 작고 키로 꼴찌였다. 동급생인데 난 그들에게 항상 밑이었다. 중학교 가도 똑같았다.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하든가 이동수업 때 본인 책을 가져다 두라고 했다. 컴퍼스로 등을 찌르고 '얘 봐라' 하면서 아파하는 걸 보고 웃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 비하인드 스토리, 무명이었던 극단시절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 풍성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성민이 과거 스쳐갔던 소중한 인연들에 대해 고마움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이 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