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음료 맛별로~♥ 류수영, 박하선 '훈훈 외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1.27 07:43 / 조회 : 15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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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최애인 아내 박하선을 위한 남편 류수영의 다정함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소품숍으로 쇼핑을 간 류수영이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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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시장조사를 하던 중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프린트된 음료 코너를 발견 후 발길을 멈췄다. 류수영은 "방탄!"이라고 외친 후 홀린 듯이 손길을 뻗어 진이 프린트된 음료 2개를 바구니에 넣었다.

류수영은 "자꾸 얘기하지 말랬는데 J로 시작하는 분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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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진행자인 박수홍은 스튜디오에서 "와이프 분이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네. 그래서 사가요. 보이면 보통 사 가요. 초콜릿, 껌 이런거"라고 대답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화면에는 '박씨부인을 위한(?) BTS ZONE'이라는 자막과 함께 기쁜 웃음이 가득한 박하선의 모습도 등장했다.

류수영은 이내 "이건 맛이 다른 거네"라고 말하며 진이 그려진 다른 맛 음료도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아 아내의 최애 진 음료를 맛별로 사는 스윗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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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아내인 배우 박하선은 진을 향한 열정적인 팬심을 여러번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대본 공부를 하며 진의 캐릭터 굿즈인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꺼내기도 하고 공부 중 쉬는 시간에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흥겹게 리듬을 탔다.

또 지난해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평소 가방 안에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꺼내며 소개하다 활짝 웃는 박하선의 모습이 등장했다.

박하선은 굿즈에 그려진 캐릭터가 누구냐는 물음에 수줍게 진이라고 대답했다. 제일 좋아하는 멤버인가라는 질문에는 소녀같이 웃으며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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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진의 굿즈 사진과 함께 "오늘은 진과 함께 고고"라는 글을 게시해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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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남편인 류수영 또한 앞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선이가 진이를 진짜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박하선이 진의 열성팬임을 밝혔었다.

류수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오늘은 내가 진이다"라며 방탄소년단 춤을 췄고,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류수영은 "박하선씨는 제가 잘생겨서 결혼했대요"라고 귀여운 자랑을 하며 꾸준히 미남을 좋아하는 미녀 박하선의 소나무 취향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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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너무 다정하시네. 이젠 류수영도 진이 최애같아 ㅋㅋ", "멋지시다. 나도 진 좋아하는데 저런 거 사줄 사람이 없어ㅠㅠ", "역시 꾸준히 좋아하시는구나", "와 진짜 스윗하시다", "멋지심. 석진이 너무 좋죠♡", "만점 남편이시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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