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난동' 우루과이, 카바니-고딘 등 대거 출전정지 징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1.28 09:38 / 조회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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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난동을 부린 우루과이를 향한 징계를 결정했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가나전이 끝나고 보여준 우루과이 선수들의 행동을 페어플레이 원칙 위반, 공격적인 행위 등으로 규명하고 징계를 내렸다. 이들을 행위를 막지 못한 우루과이축구협회도 관리 책임을 물어 벌금을 물게 했다.

당시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잡았으나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고 득실차로 16강에 오르면서 쓸쓸히 짐을 쌌다. 우루과이는 주심 판정으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며 강하게 행동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심판진들에게 다가가 크게 항의하며 위협했다.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VAR 모니터를 주먹으로 쳐 넘어뜨렸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심들을 따라가며 팔꿈치로 가격하기도 했다.

FIFA는 논의 끝에 히메네스와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2만 스위스프랑(약 2680만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카바니와 디에고 고딘(벨레스)은 1경기 출전 정지에 1만5천 스위스프랑(약 201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 역시 선수들의 난동을 관리하지 못했기에 다음 A매치 관중석 폐쇄 및 벌금 5만 스위스프랑(약 67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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